포항시, 포항우체국과 호미곶 해맞이광장 느린우체통 업무협약 체결
포항시, 포항우체국과 호미곶 해맞이광장 느린우체통 업무협약 체결
  • 이성열 기자
  • 입력 2019-08-01 17:32
  • 승인 2019.08.01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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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일출명소 호미곶에서의 추억을 배달해드립니다
호미곶 해맞이광장에 설치된 느린우체통.
호미곶 해맞이광장에 설치된 느린우체통.

[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포항시가 포항우체국(국장 서규환)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동해안의 대표적 일출명소인 호미곶 관광지에 느린우체통을 설치하고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1일 시에 따르면 느린우체통은 무엇이든 빠르고 정확해야만 하는 요즘 시대에 기다림의 의미를 되새기며 방문 당시의 추억을 돌이켜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아날로그 감성의 우편 서비스이다.

특히, 동해안의 뛰어난 일출명소인 호미곶에 느린우체통을 설치함으로써 해맞이축전 등 호미곶을 찾는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생의 손을 모티브로 한 전용엽서는 호미곶 관광안내소에서 무료로 배부하며, 우편물은 매년 12월에 발송돼 받아볼 수 있다.

포항시 조현율 국제협력관광과장은 “호미곶은 해마다 백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포항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호미곶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다시 찾고 싶은 포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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