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중부전선 DMZ서 北남성 1명 신병확보”
합참 “중부전선 DMZ서 北남성 1명 신병확보”
  • 황기현 기자
  • 입력 2019-08-01 09:18
  • 승인 2019.08.01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두산통일전망대 북한전경
오두산통일전망대 북한전경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합동참모본부가 중부전선 군사분계선(MDL) 이남에서 북한 남성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

1일 합참은 “어제 오후 11시 38분경 감시장비(TOD)로 중부전선 MDL 이남 임진강 상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미상열점을 추적, 감시하다 11시 56분경 미상인원 1명을 확인하고 절차에 따라 신병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합참에 따르면 이 미상인원은 북한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남하 과정 및 귀순 여부 등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에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남성이 군인인지 민간인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북한 국적자가 군사분계선 이남으로 넘어온 것은 지난해 12월 1일 북한 하전사 1명이 동부전선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순한 이후 8개월 만이다.

황기현 기자 kihyun@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