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영애씨 환자들에게 1억원 쾌척
친절한 영애씨 환자들에게 1억원 쾌척
  • 김민주 
  • 입력 2006-12-27 15:11
  • 승인 2006.12.27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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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오랜만의 외출


톱스타 이영애가 지난 19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사랑의 후원금’ 1억원을 쾌척해 화제를 모았다. 돈이 없어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수술비로 써 달라고 거액을 선뜻 내놓았던 것. 이어 이영애는 “평소 남을 돕고 싶은 마음은 컸지만 선뜻 나서지 못했던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용기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이영애는 치료비를 후원 받게 된 수혜 환자들을 직접 만나기도 했는데, 그 사진은 다음날 인터넷을 뜨겁게 달굴 정도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영애의 트레이드 마크인 긴 생머리를 하고, 맨 얼굴에 가까운 얼굴과 잿빛 치마와 셔츠 등 수수한 옷차림으로 톱스타답지 않은 자연스러움을 연출했다.
이런 이영애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자연스럽고 청순한 아름다움은 여전하다고 반응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한동안 공식적인 활동이 없던 이영애가 통통하게 살이 올랐다며, 살이 찐 것 같다는 반응도 보였다.
병원측은 이 후원금을 경제적인 이유로 간이식, 골수이식, 항암치료 등의 치료를 받지 못했던 환자 13명을 위해 500만~2,000만원씩 나누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애는 그동안 유니세프 특별대사 등으로 활동하면서 국내외에서 다양한 자선활동과 기부행사에 참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주  min7765@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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