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사고. [그래픽=뉴시스]](/news/photo/201907/325841_243124_1953.jpg)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초등학교로 돌진해 동승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9분경 김모(72·여)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서초구 방배동 서래초등학교 정문 방향으로 돌진했다.
차량은 학교 진입로에 있던 구조물과 추돌한 후 멈춰 섰다. 이 사고로 김씨와 친구 사이인 민모(76·여)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김씨는 경상을 입고 호흡 곤란과 가슴 통증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차량 전면부는 크게 파손됐지만 사고 순간 주변에 행인이 없어 추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황기현 기자 kihyun@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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