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경로당 신축 등 노인복지 풍성하게 추진
남원시, 경로당 신축 등 노인복지 풍성하게 추진
  • 고봉석 기자
  • 입력 2019-07-29 17:10
  • 승인 2019.07.29 1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가  노인복지 추진으로 어르신 모두가 행복한 도시 남원을 만들어 가고 있다.

시는 올해 노인복지사업 전체 예산 759억6,100만원(남원시 총예산의 10%) 중 62%에 이르는 467억2,300만원을 상반기에 집행해 어르신들에게 보다 빠른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먼저, 1만7,700여 명에게 기초연금(1인당 최대 30만원)을 지급해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했다. 2,830명(예산 78억6,400만원)에게는 노인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인 안정과 자긍심 고취를 도모하였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비 7억7,100만원을 들여 경로당 150개소에 식사 도우미 300명을 배치해 어르신들에게 편의 제공하는 한편 일자리를 창출했다. 

노인요양시설 입소 인권보호를 강화하기 위하여 실시 중인 ‘노인 인권지킴이’ 활동을 확대해 어르신의 존엄성을 보장하고 있다.
 
노인들의 여가활동의 장인 경로당 운영비로 491개소에 13억300만원을 집행했다.

또 시비 3,500여만원을 들여 경로당 화재 및 배상책임보험을 일괄적으로 가입하여 경로당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경로당 신축 및 기능보강사업에 총 10억5,300만원을, 경로당에 TV(327개소), 에어컨(270개소) 장비보강 사업으로 4억9,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하반기에도 경로당 신축 및 개‧보수에 4억4,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어르신들이 보다 활기찬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명품노인복지관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노인복지관 프로그램도 25개 영역, 52개 프로그램으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신규시책으로 독거 어르신의 일상생활을 안부영상으로 제작하여 자녀들에게 전송해 드리는 ‘영상통화는 사랑과 행복을 싣고’ 서비스를 금년부터 추진해 보호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응급상황에 119와 응급관리요원에게 자동으로 신고 되는 응급안전알림시스템을 설치,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노인에게 보행보조기 지원, 무료경로식당 및 식사배달사업을 진행하여 안전하고 든든한 노후를 지키고 있다.
 
시 관계자는 “노인인구 증가에 맞춰 보다 촘촘한 노인복지사업을 운영해 어르신 모두가 행복한 도시, 남원 만들기에 하반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봉석 기자 pressgo@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