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찜질방 활용 ‘심야 찜통더위 쉼터 운영’
달서구, 찜질방 활용 ‘심야 찜통더위 쉼터 운영’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9-07-28 12:10
  • 승인 2019.07.28 2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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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 활용 심야 폭염취약계층 폭염대피소 가동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폭염취약계층을 위해 찜질방을 활용한 폭염 대피소인 ‘심야 찜통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심야 찜통더위 쉼터 이용자는 폭염 기상특보 기간에 사전 선정된 500여명의 폭염취약계층이며, 엘리바덴 상인점과 엘리바덴 신월성점 2개소를 이용할 수 있다.

폭염대피소 이용료는 일반사용료에 30%정도 할인된 금액을 달서구가 지급하고 협력업체는 폭염취약계층이 무더위에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한다.

특히, 기존의 경로당, 공공시설 등 무더위 쉼터뿐만 아니라 냉·난방 및 휴게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찜질방이 폭염대피소로 활용됨에 따라 폭염취약계층이 올 여름을 건강하게 지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폭염취약계층의 건강보호 및 폭염피해예방에 많은 기여를 할 냉방 및 휴게시설이 잘 구비돼 있는 찜질방을 활용한 심야 찜통 더위쉼터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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