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함안지사는 양파, 마늘 과잉생산으로 인한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양파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25일, ‘양파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쳤다.

함안지사 직원들은 적극적 캠페인 동참과 함께 재배 농가에서 양파 500kg을 구매했다.
수혜 대상자는 함안군 가야읍 양파재배농가로서 농지은행사업을 지원받고 있는 2030세대 젊은 농업인인 송 씨이다.
2030세대에게는 농어촌공사가 소유하고 있는 매입비축농지를 최우선적으로 5년간 임대하며, 논의 경우 적정 쌀 가격 보장을 위한 조치로 벼 이외의 타작물을 재배하면 최장 10년까지 임대료를 80% 감면하는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양명호 지사장은 “이번 캠페인이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기를 바란다. 캠페인뿐만 아니라 농지은행, 지역개발 등을 통해 지역농가와 상생하며 활기차고 행복한 농어촌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8일 나주 본사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양파․마늘 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이고 재배농가 돕기에 나서고 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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