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빛 아래, 자연의 소리 함께 들으며 밤마실 갈까요~
[일요서울ㅣ남해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군 가천 다랭이마을에서 오는 27일, 달빛 아래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마을길을 걷는 ‘어쿠스틱 빌리지 달빛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후원으로 관광객들이 마을 해설사와 함께 가천마을 안길과 해안산책로를 걸을 수 있다.
해설사로부터 가천마을 문화재와 옛 농업양식 등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참가자들의 소원을 담은 풍등 날리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어쿠스틱 빌리지 달빛걷기’ 행사는 27일을 시작으로 8월 10일·17일, 9월 7일, 10월 5일 총 5회에 걸쳐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가천마을 두레방에 모여 출발하게 된다.
자세한 정보는 가천마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매회 일주일 전부터 참가자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한편 가천마을 달빛걷기 행사는 지난해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마을단위 문화사업 지원과, 주민 문화기획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추진한 ‘문화우물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로 2년차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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