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부경찰서-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무료 관람’ 3년째 지원
일산동부경찰서-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무료 관람’ 3년째 지원
  • 강동기 기자
  • 입력 2019-07-25 14:32
  • 승인 2019.07.25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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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희 일산동부경찰서장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는 일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일산동부경찰서-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무료 관람’3년째 지원

[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누군가에겐 그저 평범한 일상인 영화 관람조차도 몸이 불편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겐 쉽지 않은 일이다. 하물며 수족관 체험과 같이 큰 비용이 드는 문화생활은 엄두도 내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이처럼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문화생활을 영유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일산동부경찰서와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지난 2017년 5월부터 ‘사회적 약자 대상 아쿠아리움(한화아쿠아플라넷의 대형수족관) 무료 관람 지원’을 주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어 현재까지 활발히 지원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든 두 기관간 업무협약으로 7월 현재까지 약 2천여명의 사회적 약자가 아쿠아리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일반 장애인 뿐 아니라 독거노인, 범죄피해 가정 등 다양한 취약계층까지 무료 관람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전재희 일산동부경찰서장은 “사회적 약자가 지역의 공동체 일원으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보호해주기 위해 국가 차원의 정책들이 많이 추진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라며 안따까운 심점을 피력했다.

또한 전 서장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에 앞장서는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에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업무협약 3년차를 맞아 앞으로도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하여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는 일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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