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 법수면에서 함안장승문화예술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이재명 대표가 (사)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와 대한민국전통명장협회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대한민국전통명장 장승부문에서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부경대학교 산업대학원에서 사진학을 전공한 이 대표는 한국장승학교를 수료한 이후 함안군 법수면에 정착, 함안장승문화예술학교를 설립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장승만들기 교육, 장승축제 등을 통해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와 예술을 되살리는 데에 노력해왔다.
이에 주최 측에서는 서류심사와 함께 엄격한 현장실사를 거쳐 작품의 가치와 그간의 공로를 인정, 7월에 이 대표를 전통장승명장으로 인증했다.
이 대표는 한국미협 주최 통일기원 장승깎기 대회 심사위원 및 초대작가, 한양공예예술대전 심사위원, 함안군 미술장식 심의위원, 대한민국 전통공예대전 초대작가, 정선아라리 장승깍기 대회 심사위원장, 창원대학교 평생교육원 함안캠퍼스 서각 강사 등을 역임하면서 전통문화예술 알리미로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 대표는 “명장이라는 과분한 직함을 부여해준 협회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고유의 전통미를 잘 계승하고 발전시켜 세계 속에서 빛을 볼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