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선착순 참여 가능, 참가비 무료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는 다음달 2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전국 8곳 가족캠핑장에서 친환경 가족체험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폐교활용 가족캠핑장은 횡성 별빛마을, 포천 자연마을, 제천 하늘뜨레, 철원 평화마을, 함평 나비마을, 서천 금빛노을, 봉화 솔향가득, 상주 감꽃마을 등이다.
체험행사는 천연재료를 활용한 만들기(꽃부채 및 엽서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등), 지역별로 생산되는 특산물을 활용한 향토먹거리 만들기(전통 고추장 만들기), 기타 농촌체험으로 구성됐다.
가족캠핑장을 이용하면 4인 가족이 1박2일에 2만5000원으로 천막, 탁자, 화덕 등 야영 필수품을 무료로 쓸 수 있다.
가족캠핑장에는 탁구장, 바둑교실, 텃밭, 효소 만들기, 동식물 체험 등 어린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샤워장, 취사장, 주차장, 매점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인터넷에서 ‘서울캠핑장'을 검색해 전용사이트에 접속하면 전국 8개 캠핑장을 알아볼 수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시기에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엄연숙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올여름 휴가는 서울시 가족캠핑장의 푸른 자연 속에서 친환경 체험도 즐기며 온가족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현 기자 jhyi1193@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