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코레일 대구역은 23일 각종 재난과 화재에 대비하고 대구역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북부소방서, 롯데백화점, 도시철도 대구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불시의 화재상황에 대비하고 자위 소방대의 초기 대응 및 개인별 임무수행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시행되었으며, △화재발생시 119신고와 화재사실 전파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한 자위소방대의 초기 화재진압 △인명대피 유도와 응급처치 △중요물품 반출 및 소방대 유도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훈련을 마치고 북부소방서 응급구조 전문가가 훈련에 참가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교육함으로써 인명구조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느끼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고경희 코레일 대구역장은 “철저한 대비만이 불시에 발생하는 화재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개인별 담당임무를 철저히 숙지하여 소방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