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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건설㈜이 경기도 성남 판교대장지구에 분양하는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가 24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남·분당 생활권에 속한데다 정부가 민간 택지에 분양가 상한제 적용 방침을 공식화한 뒤 수혜 단지로 꼽히고 있어서다.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는 판교 대장지구 A5, A7·8블록에 들어서며 지상 20층(A5블록 589가구, A7·8블록 444가구) 총 1033가구로 조성된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만으로 구성된다.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는 분양가 상한제 추진 목소리가 나오면서 하루하루 몸값이 올라가는 모양새다.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면 공급이 확 줄면서 새 아파트가 귀해지고 당첨 가점이 올라가 결국 분양 문턱이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집을 구하지 못한 수요자들이 구축 아파트로 몰릴 가능성이 높다.
또한 한국은행이 지난 18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 이미 분양에 돌입한 단지도 수혜가 기대된다. 금리 인하는 대출금리 하락으로 이어져 부동산 시장 활성화 및 아파트 가격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분양 관계자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추진에 금리 인하까지 겹쳐 향후 아파트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청약을 못했던 수도권 거주 고객들은 물론 지방에서도 분양 관련 문의가 크게 늘었다”며 “특히 분당은 아파트 노후도가 심한데다, 새 아파트 공급도 앞으로 많지 많을 전망이어서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는 주택시장에서 강조되는 입지적 장점도 두루 갖춘 점도 특징이다. 4면이 녹지로 둘러싸인 ‘숲세권’ 아파트인데다 용서고속도로(서분당 IC),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진입이 편리하다. 판교 중심부를 잇는 서판교 터널도 2021년 하반기 완공되면 국내 첨단 산업단지인 판테크노밸리까지 차량으로 10분 내 이동 가능하다. 또한 도보권 내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위치하며, 고등학교는 명문대 진학률이 좋은 분당구 내에 배정 될 예정이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품목도 많다. 유럽산 주방가구, 대형 아트월, 프리미엄급 엔지니어드스톤, 시스템 에어컨(5개소), 하이브리드 인덕션, 현관 중문, 고급 렌지후드, 부부욕실 일체형비데, 친환경 무기질도료 등이 적용된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