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누구나 모바일 간편결제 앱을 통해 지방세 고지서를 받고 납부 할 수 있는 ‘지방세 모바일 고지ㆍ납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 일상에서 친숙하게 사용하는 모바일 간편결제 앱을 이용해 군민들이 지방세 고지서를 받아보고 납부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지방세 모바일 납부 서비스는 등록면허세(면허분), 주민세(균등분), 자동차세, 재산세 등 정기분 지방세가 대상세목이며 네이버, 페이코, 카카오페이 간편결제 앱이나 시중은행의 금융 앱을 내려 받아 설치해 로그인 후 신청하면 된다.

신청일 다음 달부터 전자송달이 적용되며 7월말까지 전자송달을 신청하면 8월 정기분 주민세부터 전자송달로 고지서를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전자송달 받은 고지서는 스마트폰의 해당 앱에서 납부할 수 있으며 자동이체, 금융기관의 CD/ATM이나 가상계좌, ARS를 통한 납부도 가능하다.

또한, 전자송달 방식으로 고지서를 받게 되면 150원의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전자송달과 자동이체 납부를 병행하면 3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 고지서를 편리하고 신속하게 받을 수 있는 전자송달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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