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에 한번씩 개최되는 유럽 소국가대회는 모나코, 룩셈부르크, 리히텐슈타인, 안도라, 몰타, 아이슬란드, 사이프러스, 산마리노 등 유럽내에서도 인구 100만이 안 되는 8개국 나라들이 모여 여는 스포츠 행사다.
특히 이번 모나코 대회는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하는 7월 과테말라 IOC 총회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리는 국제 스포츠 이벤트다. 박용성 IOC 위원은 자크 로게 IOC 위원장, 페트릭 히키 유럽올림픽위원회위원장, 모나코 알버트 왕, 리히텐슈타인의 로라 데 리 공주, 룩셈부르크 그란 듀크 등 유럽의 왕족 IOC 3명, 세네갈의 라민 디악, 프랑스의 구 두루, 헨리 세란도, 스웨덴의 페닐라 위너 등의 IOC 위원들을 만나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지지를 부탁했다.
박용성 IOC 위원은 2005년부터 각종 국제경기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석해 평창 유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정리=오동건 dongk@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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