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클럽 불법행위’ 집중단속…전담팀 편성
경찰, ‘클럽 불법행위’ 집중단속…전담팀 편성
  • 조택영 기자
  • 입력 2019-07-19 10:22
  • 승인 2019.07.19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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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사진=뉴시스]
버닝썬. [사진=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경찰이 마약·성범죄·불법촬영 등 클럽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은 클럽 내 불법행위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클럽 불법행위 합동대응팀’을 편성해 상시 단속체제를 구축하고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합동대응팀은 수사부장을 중심으로 형사·수사·사이버·생활질서·여성청소년·광역수사 등 각 과의 유기적 대응체제로 운영된다.

클럽에서 벌어진 일에 대한 112신고 사건에 총력 대응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해 미성년자 출입, 무허가 영업 등 클럽 관련 불법행위를 수시 점검·단속할 방침이다.

합동대응팀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마약류 등 특별단속에 집중한다.

경찰 관계자는 "아레나·버닝썬 사건 이후 유사한 환경의 클럽이 새로 생기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고조한 가운데 다양한 경찰 기능이 합동해 문제의 싹을 조기에 제거하겠다는 취지"라고 전했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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