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동 불편한 국가유공자 매주 금요일마다 집까지 차량 제공 등
- 치매안심센터와 연계 뇌 건강 학교, 숲 체험 등 ‘행복한 뇌 힐링 교실’ 운영
- 치매안심센터와 연계 뇌 건강 학교, 숲 체험 등 ‘행복한 뇌 힐링 교실’ 운영

[일요서울 | 인천 조동옥 기자] 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지청장 이향숙)이 19일 계양구 보훈회관에서 보훈가족 어르신들을 모시고 “치매예방 기억더하기 생생교실” 특별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치매예방 특별 프로그램은 인천보훈지청과 계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5월 10일에 시작하여 이번 달 26일에 수료를 앞두고 있다. 총 12주 일정으로 매주 금요일 계양구 보훈회관에서 국가유공자 어르신 10여명이 참가하여 치매관리와 예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예방체조, 원예․미술치료 등을 통한 인지기능 향상 및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였다.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프로그램에 참가하였던 방모 어르신은 “인천보훈지청에서 거동이 불편한 국가유공자들을 위해서 매주 금요일마다 집까지 차량을 제공해 주어서 참 고마웠고, 여기서 배운 좋은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집에서도 계속 공부하면서 치매 걱정 없이 건강하게 여생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보훈지청은 국가유공자 치매예방을 위해 올해 관내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치매예방 특별프로그램 및 뇌 건강 학교, 숲 체험 등 ‘행복한 뇌 힐링 교실’을 운영하여 고령 국가유공자들이 치매로부터 안심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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