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전력용 반도체 회사인 페어차일드 코리아의 송창섭 수석 부사장이 최근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공단 주관으로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40회 산업안전보건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페어차일드 코리아는 1998년 11월부터 2007년 1월까지 약 3000일 동안 무재해 10배 달성, 노동부의 종합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인 공정안전관리제도(Process Safety Management; PSM) 승인 획득 및 최우수 등급인 P등급 유지, 사업장의 비상사태에 대응하는 ERT(Emergency
Response Team)운영,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KOSHA 18001 인증 획득, 직원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인간공학팀 운영 등의 다양한 환경 안전 보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페어차일드 코리아는 미국의 대표적인 반도체 기업인 페어차일드의 한국법인으로 부천시에 사옥 및 생산 연구시설, 경기도 화성시에 자동화 물류센터, 서울과 구미에 판매사무소가 있고 18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99년 창립 이후 수출 및 외자 유치 그리고 환경보호 및 지역 유대 강화 등에 주력해 외국인 투자 기업상, 산업포장, 남녀고용평등상, 아름다운 관세행정 파트너
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산업안전보건대회는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공단이 지난 68년부터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홍보 활동을 효과적으로 전개해 노·사의 자율적인 산재예방 활동을 장려하고 산재예방에 크게 기여한 산업안전보건 관계자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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