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세계박람회 명예유치위원장 위촉
정몽구 회장, 세계박람회 명예유치위원장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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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08-29 09:28
  • 승인 2007.08.2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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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여수 유치 위해 기업인 본분 다할 터”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명예유치위원장으로 위촉됐다. 개최지 선정이 채 100일이 남지 않은 시점에서 유치위원회 고문을 맡고 있는 정몽구 회장이 명예유치위원장에 위촉됨으로써, 세계박람회 여수 개최를 위한 정부와 유치위원회, 민간기업 등 각 부문 간 협력 강화와 역량 집결로 유치 활동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는 22일,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국무총리 접견실에서 정몽구 회장을 명예유치위원장으로 위촉하는 행사를 가졌다.

유치위원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의 최고 책임자로서 세계박람회의 여수 개최를 위한 정몽구 회장의 헌신적 활동과 열정은 유치위원회 뿐만 아니라 여수시민, 유치활동을 전개하는 각 부문의 관계자들에게 좋은 본보기다” 며 “2010 세계박람회 유치위원장을 지내며 쌓아온 경험도 남은 기간 유치활동에 큰 힘을 보태줄 것”이라고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정몽구 회장은 “여러 기업들이 한마음으로 박람회 여수 유치를 위해 힘쓰고 있는 가운데, 특별히 저를 명예 유치위원장으로 위촉해 주신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며 “현대·기아차 그룹이 더 큰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세계박람회는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고, 국가의 발전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과 소명의식으로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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