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생활권 내 위험한 나무 제거 서비스 제공

[일요서울ㅣ해남 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이 생활권 내 재해 위험이 있는 나무를 제거하는 녹색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로 3년째 실시되고 있는 위험한 나무 제거 서비스는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전문가의 현장 심사를 거쳐 재해 위험이 있거나 강우와 강풍으로 가옥이나 전선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나무를 제거함으로써 시설피해는 물론 인명피해를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자연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힘쓰고 있는 군은 올해는 14개 읍⋅면에서 264건을 접수받아 대나무 100주와 단순 불편목 59주를 제외하고 나머지 105주에 대해 제거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첫해인 2017년에는 148주, 2018년 407주를 신청 받아 나무를 제거하거나 가지치기를 실시했다.
생활권 내 제거할 위험목이 있는 주민은 신청기간에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담당 부서의 현장 심사 후 위험목 제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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