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원회, 수정안 제출…勞 9570원 vs 使 8185원
최저임금위원회, 수정안 제출…勞 9570원 vs 使 8185원
  • 조택영 기자
  • 입력 2019-07-10 16:59
  • 승인 2019.07.10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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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 경영계와 노동계 위원들이 굳은 표정으로 정문주 근로자 위원의 발언을 듣고 있다. [뉴시스]
1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 경영계와 노동계 위원들이 굳은 표정으로 정문주 근로자 위원의 발언을 듣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노동계와 경영계가 10일 각각 9570원과 8185원을 내년도 최저임금 수정안으로 제시했다.

당초 내놓았던 최초 요구안에서 노동자 위원은 430원 하향 조정했고, 사용자 위원은 185월 상향 조정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1차 전원회의를 열어 2020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기 위한 심의를 진행 중이다.

전원회의에서 노동자 위원은 수정안으로 올해(8350원) 대비 14.6% 인상한 9570원을, 사용자위원들은 2.0% 삭감한 8150원을 각각 제시했다.

노사는 최초요구안으로 노동자 위원은 올해 대비 19.8% 오른 1만원을, 사용자 위원은 4.2% 삭감한 8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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