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봉덕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안대규, 남구 봉덕로 51-2)가 9일 오전 11시, 청사 신축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봉덕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18년 10월 착공해 2019년 6월 준공 및 청사 이전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했다.
42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지상 4층, 연면적 978.535㎡ 규모로 건립되어 ▴1층에는 민원실, 문서고 ▴2층에는 대회의실 및 소회의실, 예비군동대 ▴3층에는 프로그램실, 체력단련실 ▴4층에는 프로그램실, 하늘정원이 위치하고 있다.
체력단련을 위한 운동기구 등도 대폭 보강하였으며, 소음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프로그램실, 대회의실, 체력단련실 등에 방음 설비도 갖추었다.
특히, 4층 하늘정원은 탁 트인 공간으로 조성되어 아름다운 앞산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장애물 없는 건물 신축으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였고, 주민 수요조사를 거쳐 다양한 주민참여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9일에는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을 모시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그동안 건물 노후와 공간 협소로 민원업무처리 및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등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또한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