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인력사무소 살인미수’ 50대, 범행 6시간 만에 붙잡혀
‘대구 인력사무소 살인미수’ 50대, 범행 6시간 만에 붙잡혀
  • 조택영 기자
  • 입력 2019-07-10 09:11
  • 승인 2019.07.10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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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뉴시스]
경찰 [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대구에 위치한 한 인력사무소에서 업주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일용직 노동자가 범행 6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인력사무소에서 업주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혐의(살인미수)로 김모(5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9일 오후 10시 15분경 대구시 서구의 노상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범인의 도주 경로를 확인, 일대를 수색하던 중 김 씨를 체포했다.

김 씨는 업주 A씨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용의자 김 씨는 지난 9일 4시경 대구시 남구에 위치한 한 인력사무소에서 혼자 있던 업주 A(58)씨의 가슴과 팔 등을 2~3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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