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초 지자체 공동설립유치원 영등포에 생긴다
서울 최초 지자체 공동설립유치원 영등포에 생긴다
  • 이완기 기자
  • 입력 2019-07-05 17:04
  • 승인 2019.07.05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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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토지 영구 무상임대, 교육청은 설립비용 제공

[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영등포구청과 함께 서울 최초로 지자체 공동설립형유치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영등포구에 공립 단설 유치원이 개원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지자체 공동설립형유치원은 교육청과 자치구가 협력해 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도모하는 새로운 형태의 유치원 모델이다. 

영등포구는 구유지를 공립유치원 설립부지로 교육청에 영구 무상임대한다. 교육청은 유치원 설립비용을 지원한다.

영등포구 신길동에 개원할 유치원은 특수학급 2학급을 포함해 총 10학급이며 원아 수는 178명이다. 2022학년도 개원 예정이다.

조희연 교육감과 채현일 구청장은 "아이가 행복한 서울유아교육 실현을 위해 지자체와 공동으로 협력하는 최초 사례라는 것에 더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완기 기자 asbtv@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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