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진로설계 학부모 연수회’
경산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진로설계 학부모 연수회’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9-07-04 17:03
  • 승인 2019.07.04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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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김영윤)은 4일과 11일 양일 간에 걸쳐 경산 지역 문화센터에서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장애학생 진로·직업 선택을 위한 실천방안 모색’을주제로 ‘2019년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가정에서 장애를 가진 자녀들의 진로 설계를 위해 가정에서부터 부모가 자녀 진로를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지원해야 하는 지와 현재 장애학생이 취업하고 있는 분야 및 실제 취업 시 중요한 사회적 기술 등에 대해 심도 깊은 강의와 토의가 진행되었다. 또한 학부모들의 정서 함양 및 힐링을 위해 소이캔들 만들기, 원예치료 등을 함께 실시하여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내 자녀가 앞으로 무엇을 하면서 살아가야 될 지, 학교를 졸업하고 진로를 어떻게 해야 할 지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고민이 좀 해결된 것 같다. 또한 이렇게 원예를 통해 힐링이 된 것 같아서 참 유익한 연수인 것 같다.”고 밝혔다.

김종윤 교육지원과장은 인사말을 통해“장애학생들의 진로·직업 교육은 학생들의 자립생활과 사회적 통합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오늘 연수회가 학부모님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과 학부모님들에게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특수교육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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