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통영 이도균 기자] 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난 3일, 봉평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봉평지구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봉평지구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주민들이 지식을 습득해 주민 스스로 지역의 자원을 발굴하고 사업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주민역량강화교육으로 지난 5월 21일 7주간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기존의 이론 강의로 구성된 교육프로그램들과는 다르게, 주민들이 직접 체험해보고, 서로 의견을 나누며 프로젝트를 실행해 보는 실습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구성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45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도시재생대학 교육에 대한 추진경과 보고와 수료증 수여 및 기념촬영, 교육과정 스케치 영상을 시청하고 그룹별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 등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해서 지역주민들이 도시재생에 대해 좀 더 쉽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으며, 지역주민들이 어떤 방식으로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지 알아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 도시재생 활동가 양성 등 다양한 과정을 발굴‧운영해 주민들과 함께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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