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국악그룹 ‘노라’...전통민요에 화성 입히고 왈츠 결합한 무대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 광산구가 오는 9일 광산문예회관에서 창작국악그룹 ‘노라’의 ‘불려온 노래’ 공연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광산구가 청년예술단체와 문예회관 무대를 나누는 ‘화요문화산책’의 세 번째 공연이다.
이날 공연에서 그룹 ‘노라’는 제주 민요 ‘제주이야기’를 시작으로 서도 민요 ‘어기여차 불어라’, 동부 민요 ‘어랑타령’ 등에 화성을 도입하고, 왈츠를 결합해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광산구는 ‘화요문화산책’ 공모에 선정된 청년단체에 공연장 무료 대관뿐만 아니라 출연료와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화요문화산책 공연은 매월 둘째 화요일에 광산문예회관에서 열린다.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그룹 ‘노라’는 여러 지역의 전통 민요를 소재로 편곡·창작을 이어오고 있으며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국악에 다가갈 수 있도록 활동하고 있다.
임명순 기자 imsgoo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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