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남부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광주광역시와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사업 ‘광주시 간병 등 사회서비스 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운영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공공성과 사회서비스가 결합된 생활밀착 분야 사회적경제 모델발굴 및 육성을 목적으로 한 이번 사업은 민간 시장보다 안정적인 간병체제를 마련하고 간병인력의 사회적경제기업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위해 추진된다.
시범운영사업은 우암병원과 광주시립요양병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병원·요양전담 종사자와 재가서비스(가사간병) 종사자에게 뷰티요양교육을 실시하여 뷰티요양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관련사업으로 북구지역자활센터가 수행하는 뷰티요양전문가 양성과정에도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사업총괄책임자인 정숙희 향장미용학과 교수는 “뷰티전문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시범운영사업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간병서비스를 다양화하고, 뷰티를 접목한 프로그램 개발 및 시스템을 구축하여 간병요양전문인력의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내년부터 보다 많은 기관, 시설, 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대는 지난 5월 ‘광주뷰티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5개년 종합 계획’을 수립해 광주시와 수립된 계획을 기반으로 뷰티산업을 광주 신 주력산업으로 육성해나갈 예정이다.
임명순 기자 imsgoo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