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복고를 의미하는 레트로(Retro) 열기가 대중문화계에서 꾸준한 인기 콘텐츠로 자리잡으면서 다양한 TV프로그램이나 무대에서 반가운 스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원조 청춘스타로 입지를 다니며 다양한 음악활동을 해 온 가수 전영록이 2019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다시 한번 만난다.
KBS부산홀에서 오는 8월 25일 오후 2시와 5시 30분 2회 공연으로 진행되는 ‘2019 전영록 콘서트’는 ‘청춘스타’라는 부제로 찬란했던 그 때의 청춘을 다시 부르는 전영록의 화려한 무대를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된다.
전영록은 1975년 1집 ‘나그네 길’을 발표하며 가수로서의 첫 발을 내딛음과 동시에 오빠부대를 이끌 정도로 단숨에 인기가수 반열에 오른 바 있다.
특히 ‘불티’,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 봐’,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저녁놀’ 등의 명곡들은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의 애창곡으로 불리고 있다.
또한 ‘바람아 멈추어다오’, ‘나를 잊지 말아요’, ‘얄미운 사람’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곡들을 작곡한 싱어송라이터이자 영화 ‘돌아이’ 시리즈의 주연으로 활약하며 연기자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하는 등 전천후 엔터테이너이기도 하다.
공연 관계자는 “무수히 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만큼 다양한 레파토리를 공연시간 내내 꽉 채우면서 관객들을 그 때의 청춘으로 잠시나마 되돌려 주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금번 ‘2019 전영록 콘서트’는 120분간 펼쳐지게 되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7월 5일까지 예매 시 30%의 조기예매 할인도 가능하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