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사업자 지원사업으로 출산장려ㆍ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경주시가 7월부터 ‘출산축하 미역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에 따르면 출산축하 미역 지원사업은 경주지역 출산 산모에게 경주에서 채취한 자연산 미역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출산율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중저준위 방폐물 반입으로 발생하는 반입수수료를 재원으로 추진한다.
경주지역 출생 신생아는 2013년 1,800명에서 2018년 1,300명으로 매년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다.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은 물론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농수산물 판로개척 지원 등 국민 중심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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