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구미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공모선정
구미시, 구미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공모선정
  • 이성열 기자
  • 입력 2019-07-03 08:52
  • 승인 2019.07.03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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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뿌리산업 특화단지 추가지정(‘19.7.2.고시)에 따른 후속사업
초정밀 금형산업 생태계조성을 위한 공동혁신활동 추진

[일요서울ㅣ구미 이성열 기자] 구미시가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고 있는 뿌리산업 특화단지에 추가 지정되면서, 초정밀 금형산업 생태계조성을 위한 공동혁신활동 지원분야의 공모 사업에도 선정되는 성과를 거둿다.

2일 시에 따르면 공동혁신활동사업은 뿌리기업의 집적화와 협동화를 촉진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함은 물론, 기술교류 활성화 및 최신 산업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특히, 지역 금형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을 마련하는 내용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뿌리산업은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을 형성하는 핵심 기반산업이며 로봇, 광학, 드론, 전기차, 반도체 등의 신산업에도 필수적인 기술로서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내재기술이지만 소재-부품-완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제품 경쟁력의 근간을 좌우하는 중요산업이다.

특히, 지역 주력산업인 모바일, 디스플레이 등 대기업의 해외진출과 수출 감소에 따른 물량감소로 지역 중소 금형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공모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지역 금형기업들의 독자적 기술개발과 신산업․스마트화 환경변화의 선제적 대응 등 핵심 기반산업의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경쟁력 확보방안에 큰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3년간 국비 3억원을 지원받게 되는 본 사업은 약 47개의 회원사로 구성된 구미금형산업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추진되며 초정밀 금형산업 상생협력 활성화, 신시장 창출을 위한 홍보마케팅 역량강화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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