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가야 연구복원사업 정책자문위원회 제1차 정기회의 개최
아라가야 연구복원사업 정책자문위원회 제1차 정기회의 개최
  • 이형균 기자
  • 입력 2019-07-02 18:20
  • 승인 2019.07.02 18: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민(民)·관(官)·학(學) 공동으로 완성도 높은 아라가야사 복원 추진

[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지난달 28일 오후 2시, 군청 별관 회의실에서 ‘아라가야 연구복원사업 정책자문위원회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아라가야 연구복원사업 정기회의     © 함안군 제공
아라가야 연구복원사업 정기회의 © 함안군 제공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정금효 군의회 부의장, 학계 전문가, 지역 내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한 이날 위원회에서는 ‘아라가야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 및 위원장 선출, 아라가야 연구복원사업 추진 성과 및 향후추진 계획 보고, 위원장 주재 자유토론 순으로 회의가 이루어졌다.

조 군수는 인사말에서 “함안군은 1500년 전 가야시대의 맹주 아라가야 고도로서 왕궁지, 수많은 고분군, 산성 등이 산재해 있는 유서 깊은 고대 역사 문화 도시로 최근의 탁월한 발굴조사 성과는 이를 뒷받침 한다”며 “민·관·학이 함께하는 정책자문위원회에서 결정되는 여러 의견들을 군에서 적극 수용하고 개선함으로써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행정이 뒷받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아라가야의 고도 함안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각종 문화 콘텐츠를 발굴, 활용할 수 있도록 많은 고견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아라가야 연구복원사업 정책자문위원회’는 함안군 ‘아라가야 연구복원사업 정책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 제7조에 근거로 학계전문가 4명, 국립김해박물관 등 관련기관 2명, 민간 전문가 3명, 군의원 2명, 함안 부군수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아라가야 연구복원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관련 전문가 및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보다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아라가야 연구복원사업 추진방향 및 정책에 관한 사항, 아라가야 연구복원사업 중 주요 사업에 대한 검토 및 자문, 아라가야 역사·교육·활용 관련 정책 및 사업에 관한 사항, 아라가야 학술심포지엄에 관한 사항, 함안군 문화유산의 보호 및 조사연구에 관한 사항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