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김무성 단독 만찬... 당내 현안·보수통합 등 논의 관측
황교안-김무성 단독 만찬... 당내 현안·보수통합 등 논의 관측
  • 이도영 기자
  • 입력 2019-07-02 10:15
  • 승인 2019.07.03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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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뉴시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뉴시스]

[일요서울 | 이도영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김무성 전 대표가 1일 단독으로 만찬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회동은 황 대표의 취임 이후 처음으로, 다음 총선과 현재 당내 현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당 관계자는 “황 대표와 김 의원이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만찬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이른바 ‘비박계 좌장’으로 불린다. 이날 자리는 황 대표 측이 먼저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의 다음 총선 공천 기준 마련 등에 관한 논의와 함께 우리공화당(전 대한애국당)으로 당적을 옮긴 홍문종 의원 등 보수 분열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한국당 출신 의원들과의 보수대 통합에 관해 논의했을 거라는 전망이다.

이도영 기자 ldy504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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