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육성으로 지역발전과 시민 행복의 선순환 구조 이뤄야
[일요서울ㅣ구미 이성열 기자] 안동시가 조용하고 차분하게 민선 7기 1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민선 7기 1주년 기념사를 통해 “지난 1년은 각종 계획과 다짐을 행동으로 옮긴 한해였다.”고 회고하면서 “이제는, 이룩한 것보다 이룩하지 못한 것에 집중하며, 전력투구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겠다(逢山開道 遇水架橋)는 굳은 의지로 미래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가자.”고 직원들을 다독였다.
특히, 권 시장은 지역경쟁력을 높일 근본적인 처방이 필요하다고 진단하면서 그 대안이 문화·관광이라고 결론 내렸다.
그리고 지역문화 융성과 든든한 관광자원 확보를 위한 3가지 희망 사항을 밝히기도 했다.
미생(未生)의 ‘3대문화권 사업을 완생(完生)화하고 활성화하는 것’, 두 번째는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를 완성하는 것’, 마지막 희망사항은 ‘안동 관광객 1000만 시대를 활짝 여는 것’, 내년도를 ‘안동 관광객 1000만 시대’ 원년으로 삼을 것을 선언하기도 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공직자는 안동의 자산’이다며, 사심 없이 내 고장과 지역민을 위해 헌신하고 ‘법대로·관례대로’가 아닌 ‘생각하는 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항상 지역과 시민을 위해 자부심과 큰 뜻을 가지고 미래를 열어가자.”고 역설하며 끝을 맺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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