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재)동구교육발전장학회는 지난 달 27일 오후 4시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제10회 동구교육발전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생을 비롯하여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각급 학교장, 구의원, 장학회 이사,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대학생 33명, 고등학생 45명, 우수교사 2명, 모두 80명에게 주어졌다. 이들에겐 각각 장학증서와 표창장, 장학금 총 9천6백만원이 전달됐다.
(재)동구교육발전장학회는 지난 2009년 동구청과 지역주민의 후원금으로 설립되었으며, 설립 이후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진학, 우수, 특기, 희망, 특별 장학생 등 학생 726명과 우수교사 14명,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학교 24개교에 총 7억9천2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동구교육발전장학회 배기철 이사장은 “장학금을 수여하게 된 것을 진심 으로 축하하며, 장학기금 기탁자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훗날 훌륭한 인재로 자라길 바란다” 며 “학생 여러분도 자긍심과 애향심을 가지고 지역 후배들을 위해 베풀 줄 아는 인재로 성장해 주길 희망한다” 라고 전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