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팔공산과 금호강이 위치한 대구 동구는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선사시대부터 신라, 고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대구의 대표 관광지이다.
이 모든 역사와 문화유산 등 다양한 향토문화자료를 한 데 모아디지털대구동구문화대전을 편집하고 이번 7월 1일 사이트를 오픈, 서비스를 개시했다.
국비 1억5000만원 등 총 5억원을 투입하여 지난 2017년부터 약 30개월에 걸쳐 제작된 본 사이트는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9개 분야에 걸쳐 1,400여 항목에 2,700여건의 사진 및 영상 자료들을 포함하고 있어 대구 동구 인터넷 대백과사전이라고 할만하다.
디지털대구동구문화대전은 구청 홈페이지 및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동구의 귀중한 문화유산을 쉽게 살펴볼 수 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부디 본 사이트를 통해 많은 분들이 역사와 문화, 그리고 대구 동구의 발전상 등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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