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산청 한우리 연수원에서 시민소통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소통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시민소통위원 및 분과간사를 대상으로 소통역량을 강화하고 분과간 운영방식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은 ‘소통’역량 강화를 위해 '집단지성을 위한 소통방안'과 '창의적 사고를 통한 문제해결과 소통'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시작으로 소통을 통한 문제해결 능력에 대한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또한 4월 이후 진행되고 있는 5개 분과별 회의과정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운영상의 사례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운영방식과 논의 안건에 대한 공유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간사는“소통방안에 대한 특강과 각 분과의 운영방법을 공유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분과 운영에 있어 이번 워크숍에서의 배움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 분의 의견도 소중하지만, 상대방의 의견도 존중하고 수용하는 과정이 소통이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위원 간 활발한 소통의 장이 펼쳐져 시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기대한다”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 시민소통위원회(위원장 박영선)는 지난 3월 29일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가 각 분과별 회의를 20여회 진행했으며, 시책 또는 생활불편사안 20여건의 자체 안건에 대해 논의 중에 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