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2019 진주시육상연맹회장배 산길마라톤대회가 30일, 명석면 광제산 입구 주차장에서 마라톤 동호인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진주시육상연맹(회장 김홍규)이 주최·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해 생활마라톤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전국 최대의 소나무 군락지인 광제산을 전국에 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대회는 3개 종목(하프코스, 10km, 5km코스)으로 나눠 펼쳐졌으며 하프코스는 오전 9시에 광제산 주차장에서 출발해 신기임도와 청현고개(10km 반환점), 집현산 임도를 지나 집현산 정상 입구에서 반환해 돌아오는 순서로 진행됐다.
대회가 끝난 후 코스별 결과에 따라 상장 및 시상금 또는 부상이 주어졌다.
정재민 진주시 부시장은 “각자 체력안배를 잘 해 모두 완주의 기쁨을 누리기 바란다”며 “전국 최대 토종소나무 숲을 자랑하는 광제산의 풍광도 즐기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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