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 파라과이에 산림자원 관리 기술 전달
한국임업진흥원, 파라과이에 산림자원 관리 기술 전달
  • 강동기 기자
  • 입력 2019-06-28 16:14
  • 승인 2019.06.28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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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산림공무원 초청연수 성료
개도국을 대상 산림공무원 초청연수
 한국임업진흥원-개도국을 대상 산림공무원 초청연수

[일요서울|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6월 3일부터 6월 28일까지 개도국을 대상으로 산림공무원 초청연수를 진행했다.

개도국 산림공무원 초청연수는 개도국의 역량 강화, 국제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이번 차수에는 파라과이 산림공무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초청연수의 주제는 ‘산림종자보존 및 수목원 관리 과정’으로 파라과이 산림청(INFONA) 산림개발부의 ‘마르타 알바레즈 데 트리니다드’ 과장, 아순시온 국립대학 산림학과 ‘로데스 마리아 곤잘레스 소리아’ 교수 등 총 5명의 산림공무원이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이번에 초청한 파라과이 산림공무원들을 위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협업하여 한국 산림종자보존과 수목원 관리 기술에 대한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 초청생들은 연수기간동안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4주 동안 견학하고 강의를 수강하며 해당분야 한국의 기술, 산림복원의 역사를 전수받았다.

연수에 참여한 파라과이 산림청 마르타 알바레즈 데 트라니다드 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산림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파라과이로 돌아가면 한국에서 배운 내용을 본국에 적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한국과의 다양한 산림분야 협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임업진흥원은 2014년부터 개도국 산림공무원들의 능력배양과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한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초청연수를 통해 개도국과 단기간에 성공한 한국의 산림녹화 경험 및 산림분야 기술을 공유하고 국가 간 네트워크 구축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산림청 녹색자금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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