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김해 이형균 기자] 경남 김해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시정혁신단을 비롯한 혁신업무와 민관협력 업무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찾아가는 민관협치 교육과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근 행정의 키워드가 되고 있는 ‘혁신, 사회적 가치, 민관협치’를 주제로 강정모 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장의 특강에 이어 김해시 비전 도출 워크숍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지역의 문제와 해결방안에 대해 기존 관(官)이 주도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이 지역문제를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민관협력 사례를 소개했고 참석자들도 협력사례 연구를 통해 행정업무에 접목해 나가기로 했다.

또 시 비전 도출 워크숍에서는 지역의제 패러다임이 이용자 중심에서 참여자 중심으로 변화하는 흐름에 공감하고 담당자들이 해당업무 처리과정에서 지역성, 창조성, 협치 적합성을 바탕으로 한 적극 행정을 추진하겠다는 발표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행정과 주민이 협력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협치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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