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파리 에어쇼서 1500만 달러 수출계약 맺었다
창원시, 파리 에어쇼서 1500만 달러 수출계약 맺었다
  • 이형균 기자
  • 입력 2019-06-22 13:35
  • 승인 2019.06.23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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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부터 5일간 성과 거둬…수출상담도 8500만 달러 달성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항공 관련 기업 5개사와 지난 17일부터 5일간 ‘2019 파리 에어쇼’ 전시회에 참가해 8500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1500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창원시, 파리 에어쇼서 1500만 달러 수출계약 맺었다     © 창원시 제공
창원시, 파리 에어쇼서 1500만 달러 수출계약 맺었다 © 창원시 제공

시는 이번 파리 에어쇼에서 처음으로 ‘창원관’을 설치해, 창원시 항공부품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신규바이어 발굴 및 수출상담 등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위해 ㈜키프코전자항공, ㈜경인테크, ㈜부경, 엔디티엔지니어링(주), 한성아이엘에스(주) 항공기업 5개사와 함께 참가했다.

또한, 창원에 있는 항공엔진 대표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행사에 참가해 글로벌 기업들에게 창원의 항공부품산업의 우수성과 발전가능성을 홍보하고 참여를 제안하는 등 활발히 활동했다. 글로벌 기업인 사프란(프랑스 항공엔진기업)을 비롯한 총 9개의 기업들에게 창원 항공부품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특히, ㈜키프코전자항공 등의 기업들에 미국 항공기부품기업과 35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데 이어, 터키의 방산기업과 수출상담과 기술개발 및 제품설계 협의에 따라 합작사업을 제안받는 등 창원관의 기업들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정현섭 미래산업추진단장은 “항공부품산업에서 창원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 이번 파리 에어쇼와 같은 국제행사 참여를 통한 글로벌 항공분야의 선도기업과의 지속적인 기술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으로 앞으로도 항공부품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과 신산업 창출을 위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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