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 [뉴시스]](/news/photo/201906/317367_235172_5759.jpg)
[일요서울 | 이도영 기자] 바른미래당이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의 핵심 경제라인을 교체한 것과 관련해 “‘그 나물에 그 밥’인 인사가 청와대에 들어갔다”라고 비판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임명된 지 7개월 밖에 되지 않은 김수현 정책실장. 이례적으로 ‘하방위험 장기화’를 언급하며 경제 적신호를 고백했던 윤종원 경제수석. 문재인 대통령의 소득주도 성장의 사랑을 이해하기엔 역부족이었던 모양”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김 대변인은 특히 김상조 신임 정책실장을 언급하며 “기업 활동과 경제 활력을 위축시킨 장본인이다. 관료 출신 경제수석을 내정해 청와대 멋대로 경제를 주무르겠다는 야심도 챙겼다”며 “청와대가 김상조를 칼자루 삼아 소득주도성장의 칼로 어려운 민생을 더 난도질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청와대를 향해 “문제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라며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고집과 강박. 버릴 때가 한참 지났다”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 靑 경제라인 교체에 “‘그 나물의 그 밥’인 인사가 들어갔다”
이도영 기자 ldy504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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