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무속인 집에서 신병치료 받던 20대 여성 사망
전북 익산 무속인 집에서 신병치료 받던 20대 여성 사망
  • 황기현 기자
  • 입력 2019-06-19 09:15
  • 승인 2019.06.19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 부천 소재 어느 다세대주택 화장실에서 30대 남성이 사망 상태로 발견됐다. [뉴시스]
[뉴시스]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20대 여성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8일 오전 10시 30분경 전북 익산시 모현동 한 무속인의 아파트에서 20대 여성 A(28·여)씨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A씨 부모는 “어릴 때부터 앓던 신병치료를 위해 15일 무속인의 집을 찾아 굿을 받았다”며 “오전까지는 딸이 살아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 몸에 구타로 보이는 흔적은 없다”면서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을 국립과학연구소에 부검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