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올해 강나루생태공원(칠서면 소재) 내 신규로 조성한 42만㎡ 규모의 청보리 단지 홍보를 위해 개최한 ‘청보리밭 사진 콘테스트’가 지난 14일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13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실시된 콘테스트에 총 80여 명이 접수했으며, 군은 우수작 50점을 선정해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최우수작으로는 시원하게 펼쳐진 청보리 밭을 배경으로 가족이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사진을 접수한 허만규 씨의 작품이 선정됐다.

또한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의 강득만 씨, 밤 하늘을 장시간 촬영해 얻은 별 궤적 사진의 조경래 씨가 2등에 선정됐다. 이 외에도 3등에 10명, 4등에 37명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농협상품권이 등수별 차등 지급되며,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군 관광자원 소개 시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콘테스트 수상작을 통해 강나루생태공원의 싱그러움을 느껴보시길 바라며, 추후 청보리가 싱그럽게 펼쳐지는 시기에 가족, 친구 등과 강나루 생태공원을 방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은 군 문화관광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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