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은 18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세미나실에서 ‘놀이로 소통하며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부모’라는 주제로 관내 공·사립 유치원 학부모 80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의 놀이중심 유아교육에 대한이해와 자녀교육에 대한 역량 강화를 통해 소통과 공감의 교육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제 강의는 전 경남 고성중학교 교장으로 퇴임하신 이용훈 강사님이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부모의 소통방법에 대해 강의해 주셨다. 다년간에 교육경험을 바탕으로 학부모들에게 자녀와 바르게 소통하고 아이의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마음을 울리는 강의를 해주셨다.

특히 자존감과 회복탄력성은 아이의 행복한 삶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부모와의 관계를 통해 발달시킬 수 있기 때문에 부모와의 관계 가 매우 중요함을 강조해 주셨다.

참여하신 학부모님은 이제까지의 아이들에게 얼마나 많은 상처를 주었는지 반성이 된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도록 아이들과 잘 놀아주고 소통하는 부모가 되겠다고 다짐하였다.

정철현 교육지원과장은 "아이의 ‘자존감이 곧 성공적인 삶의 바탕이 된다"며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부모가 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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