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안전규정 위반한 한강시설 고발한다
서울시, 안전규정 위반한 한강시설 고발한다
  • 이완기 기자
  • 입력 2019-06-14 11:07
  • 승인 2019.06.14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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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예방 차원
특별점검
특별점검

[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6일까지 한강 12개 유·도선사업장과 12개 수상레저사업장의 불법 영업행위를 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 

특별점검 대상은 한강 내 유·도선사업장 12곳과 수상레저사업장 12곳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안전 장비 착용 등 안전 규정 준수 여부와 음주 운전, 주류 반입 등 각종 불법 영업행위다. 
 
시는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의 경우 즉시 현장 시정 조치한다. 중요한 위반사항일 경우 시는 과태료 부과, 행정처분, 사법기관 고발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는 또 선박분야, 구조·안전진단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한강 수상안전 대책을 마련한다.

송영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운영부장은 "지난달 29일 발생한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와 같은 가슴 아픈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강 수상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완기 기자 asbtv@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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