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이번 세계의 인물 대상 수상을 계기로 서울을 더욱 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지와 변함없는 협조로 힘이 돼준 1,000만 서울시만과 4만 5천명의 서울시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세계화가 급진전되고 있는 오늘날 국가 브랜드보다 도시 브랜드에 더욱 큰 가치를 두고 있다”며 “환경, 교통, 문화, 행정, 경제 등 모든 부분에서 세계 일류도시로 육성해 서울시가 외국기업으로부터 더 많은 러브콜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fDi는 지난 2003년부터 ‘세계의 인물’을 선정했다. 첫해에는 빈센트 폭스 멕시코 대통령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2004년에는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이 대상을 수상했다.이 시장과 함께 올해 ‘세계의 인물’상을 수상한 사람은 마크 워너 미국 버지니아주 지사, 볼프강 티펜제 독일 라이프치히 시장, 카야 턴서 에게해 프리존(Free Zone)사 대표 등이다.
김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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