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의령 이형균 기자] 12일 오후 경남 의령군 가례면 싸움소 농가, 죽은 송장도 일어나 일을 거둔다는 바쁜 농번기에 농부들은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유유자적하고 있는 싸움소들의 자태가 몹시 평화롭다.

지금 계절은 여름을 향해 바쁜 발걸음을 재촉하는데 훈련이 없는 초여름 한가한 오후 따가운 햇볕 아래 일광욕(?)을 즐기는 싸움소들의 모습은 제각각, 여유롭기만 하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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