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롯데인벤스가~남천교간 도시계획도로 개통
밀양시, 롯데인벤스가~남천교간 도시계획도로 개통
  • 이형균 기자
  • 입력 2019-06-13 07:43
  • 승인 2019.06.13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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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3일 우선 개통, 대규모 아파트 신축에 따른 늘어난 교통량 분산 효과

[일요서울ㅣ밀양 이형균 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내이동 롯데인벤스가 아파트에서 국도25호선 남천교를 연결하는 '롯데인벤스가 아파트~남천교간 도시계획도로'를 오는 13일 우선 개통한다고 밝혔다.

롯데인벤스가 아파트~남천교간 도시계획도로 전경     © 밀양시 제공
롯데인벤스가 아파트~남천교간 도시계획도로 전경 © 밀양시 제공

이번에 개통하는 도로는 전체 연장 730m, 폭 20m의 왕복 4차로 도로로 롯데인벤스가 아파트, 밀양강 E 편한세상, 밀양 홈플러스, 도뮤토 아파트와 내이동 남천교를 연결한다.

이 지역은 대규모 아파트의 연이은 건립으로 협소한 밀양강 제방도로에 교통량이 현저히 증가해 교통체증과 교통사고 위험 등 많은 불편이 예상됐다.

이에 밀양시는 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7년 1월부터 편입토지 보상협의을 시작하고, 2018년 1월에 사업을 착공해 18개월만에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해 개통하게 됐다.

이성원 도시과장은 “지금까지 본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주변 공동주택 주민 및 상가 이용객들에게 많은 불편이 있어 왔다.”며, “이 도로가 개통됨으로써 주민 통행 편의는 물론, 향후 본 도로와 신삼문동를 연결하는 제2남천교를 건설하게 되면 국도25호선 교통흐름 개선과 시민 생활환경에 보다 나은 교통체계를 갖추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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