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오후 2시부터 대구경북지역 2회차 선착순 접수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정창근)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2020년도 현역병으로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현역병입영 본인선택원’을 병무청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병무청 앱에서 선착순 접수한다고 밝혔다.
‘2020년 현역병입영 본인선택원’은 본인의 학업, 취업 등 일정에 맞추어 내년도 입영 희망월(月)을 신청하는 제도이다. 대구경북지역의 연간 접수인원은 7600명으로 병역판정검사 실시 기간을 고려해 3월, 6월, 11월 세 번으로 나누어 접수하며, 이번 2회차는 6월 14일 오후 2시에 2230명을 접수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재학생입영연기자, 국외입영연기자, 2000년생 중 현역 판정자이며, 2019년도 입영대상자(2019년도 각급 학교 졸업자, 1999년생 고졸자, 입영일자 연기자 등)는 신청할 수 없다. 본인선택을 위해서는 공인인증서 또는 핸드폰 본인 인증이 반드시 필요하다.
2020년도 입영일자 및 부대는 병역의무자가 신청한 입영 희망월을 반영해 2019년 12월 중 결정하고 개인별로 안내할 예정이며, 병무청 홈페이지 및 병무청 앱을 통해서도 확인을 할 수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현역병입영 본인선택원은 선착순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입영 선호 시기는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니, 2020년도에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은 서둘러 접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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